성남시는 9월 3일부터 ‘성남사랑 상품권’ 50억원을 추가 발행해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를 비롯해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으로 20개월만에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2006년 12월과 금년 1월 2회에 걸쳐 ‘성남사랑 상품권’50억원을 발행했고,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 추가로 50억원을 추가 발행하여 20개월 만에 100억원을 발행하게 됐다.

이번에 성남시가 추가 발행하는 상품권은 1만원권 40만매와 5천원권 20만매 등 총 2종 60만매 50억원 규모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하고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등 19개 지점에서 판매 등 위탁관리를 맡는다.

상품권 판매 증대를 위해 성남시 공무원들의 복지포인트 카드로 매월 일정규모 이상의 상품권을 구입, 특히 5급이상 과장급 공무원은 매월 10만원 이상의 상품권 구입을 권장하고 있다.

성남시 유관기관에서도 각종 시상품으로 상품권을 이용토록 협조 요청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이달 18일부토 다음달 17일까지 상품권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액면가의 10% 상당의 쿠폰을 무료제공하고, 쿠폰 이용자에게는 분기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