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0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지역시민과 전문가 100명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 내용은 성남시가 오는 2011년까지 교통사고사망자수 30% 감소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교통정책을 비롯, 성남시 현황, 교통발생추이 및 원인, 앞으로 교통안전정책 목표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 연차별 세부추진 계획 및 투자계획, 교통문화 선진화 계획 등이다.

특히 시는 오는 2011년도까지 연차적으로 총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교통환경정비,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강화, 교통사고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 운수산업 종사자의 안전운전관리체계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세부 추진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해 이에 따른 질의 응답과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공청회에 따른 시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 등은 ‘성남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안에 적극 반영해 5월 초부터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