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자치단체간 상호 발전을 위해 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이대엽 성남시장과 김대진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 각계 대표와 정종득 목포시장, 장복성 목포시의회 의장 등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자매결연 조인식을 개최한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시는 자매결연 약정서 교환을 통해 ▲행정, 문화, 예술, 체육 등 상호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 활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간 교류 지원 등 기본 내용에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우의 증진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대화합에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특히 성남시는 목포시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농특산물 판로 행사 개최, 지역축제시 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방학 기간 중 목포시 초등학생 성남영어마을 체험행사 참여 지원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시 또한 성남시민들을 초청해 해양문화 체험, 농촌마을체험 등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는 지난 1897년 개항한 서남해의 유서깊은 항구도시로서 동북아 국제 항만물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해마다 목포해양문화축제, 유달산 꽃 축제, 북항 회 축제, 목포사랑 은빛 갈치 축제, 해맞이 해넘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