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주차 나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관공서, 교회, 대형음식점 등 64개소 주차장을 야간시간 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키로 각 업체와 협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정구 지역 내 야간무료개방주차장은 신흥1동 성남문화원(33면)과 단대동 여성복지회관(33면)을 비롯해 총 934 주차면수가 확보돼,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야간무료개방주차장 총 934 주차면수가 확보되었다. © 성남투데이 | |
특히 주차장 조성시 평균 1면당 3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300여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수정구는 주차 나눔 운동에 참여하는 시설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해 다음달 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공공질서를 위해 익일 07:30분까지 출차 등 무료주차장 이용시 주의 사항에 대한 각서를 이용주민들에게 받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정구 지역은 그동안 시유지에 공영주차장을 꾸준히 조성했으나, 주차장확보율이 67%에 그치고 있어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공영주차장 건립 부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많은 시설장들이 주차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
<문의> 수정구청 경제교통과 729-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