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봉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6학년 120명을 선발하여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일원에서 ‘갯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갯벌체험 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성장기에 중요한 생태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하여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람직한 자아형성 및 인성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갯벌에서 사는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갯벌이론에 대하여 공부하며, 안산의 어촌민속박물관을 견학하여 어촌의 생활과 풍습을 직접 체험하고, 인공  암벽타기, 양궁, 자전거운전면허, 지구본 들기, 훌라후프 통과 게임 등 도전정신 및 공동체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구는 2003년부터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내고장 탐방, 자매결연 지역방문, 선비문화 체험, 역사탐방 등 초등학생들의 인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하여 해가 갈수록 높은 인기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캠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분당구 20개동 주민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어 금년부터 각 동별로 자매결연 시군으로 초등학생들의 농촌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