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We Start운영센터는 We Start마을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성남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2009 제주도를 해부하자’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된 이번 캠프는 We Start마을의 5~6학년생 36명과 인솔교사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탐방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 We Start마을 아동들의 제주도탐방과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 성남투데이 | |
캠프기간 동안 참여 학생들은 제주도 만장굴 관람, 한라산 등반, 마라도 잠수함과 우도 번개제트 체험, 우도 자전거 하이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하루동안 본인 스스로 계획을 짜 제주도를 탐방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인 ‘일만원의 가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돈의 소중함과 올바른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We Start운영센터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We Start마을 학생들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의식을 갖게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 창출에 더욱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함께 기획한 성남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방학 기간에도 We Start마을 아동들에게 수상스키, 스키캠프 등 다양한 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