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검진과 손 소독기 설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우선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보한 건강검진 대상자 3천6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개인별 혈압, 혈액, 흉부, 골다공증 등을 검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를 각 개인에게 안내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를 예방키 위해 지난달 31일 탄천내 사송교 2개소, 야탑교, 정자교, 동막천교 등 5곳의 희망근로 작업장에 손 소독기를 설치, 작업 후에는 반드시 손을 소독한 후 퇴근토록 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희망근로자 4천500여명 중,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70%에 이르고 있어 근로 참여자에 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녹십자 검진센터와 지역 내 4개 병원의 협조를 얻어 건강검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활력 넘치는 생활을 열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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