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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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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추카합니다”(?)

당신들, 성남 지방자치 역사에 부끄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덕수 | 기사입력 2010/01/22 [14:39]

“날치기 추카합니다”(?)

당신들, 성남 지방자치 역사에 부끄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덕수 | 입력 : 2010/01/22 [14:39]
▲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행정구역 통합추진과 관련한 지방의회 의견청취안을 찬성하는 것을 날치기 강행 불법처리를 하면서 태권도와 격투기 출신 의원인 남용삼, 정용한 의원이 선두에 서서 무력을 행사하며 의장석 탈환에 나서고 있는 모습.     ©성남투데이

 
‘쇠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있지요.
그래서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시우(牛)원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에이 열 받지 마세요.
열 받을 정도의 머리만 있어도 좋겠어요.

설마 귀까지 먹지는 않았을 텐데, 도무지 안 들리던가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그렇게 작았나요?

혹시 공천권 쥐고 흔드는 주인 손만 보이던가요?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고  시우(牛)의원 뺏지가 그렇게 탐나던가요?

뼈다귀 몇 개 던져줄 것 같은 주군을 위해 주구노릇도 할 수 있다.
뭐 그런 생각이었나 보지요? 

무식하고 용감하게, 인면수심 날치기 전통을 잘도 이어 가더이다.
노예 같은 굴종이 감동적이더이다.

한나라당 시우(牛)의원들 당신들에게 시민은 없었어요.
당신들 세포 속에는 푸른 성남도 없었어요.

여론조사 결과 주민투표 요구가 79%였는데
통합찬성 하는 사람들마저 주민투표 요구가 62%였는데

당신들 막무가내 였어요.
그래도 한 두 사람은 의원일거라 믿었어요.

당신들 더러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성남 지방자치 역사에 부끄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아십니까?
아시느냐고요?

시민들의 가슴을 무참히 짓밟은 것입니다.
시민들의 주권을 사정없이 강탈한 것입니다.

염치고, 예의고, 신의고
다 개나발이 되고 말았어요.

당신들은 본디 그런 종류였어요.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줬으니 잘 하셨네요.

두고 봅시다.
일당 독주의 끝이 보이네요.

시민들은 살아 있습니다.
역사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한나라당 시우(牛)의원
당신들은 OUT입니다.

미리 축하합니다.
6월 이후에는 못 볼 것 같아서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이덕수 상임대표  

▲ 한나라당 시의원 가운데 가장 젊은 남상욱 의원을 비롯해 통합 강경파인 최윤길, 홍석환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무력으로 의장석 탈환에 나서고 있다.  김대진 의장은 의회 사무국 직원의 도음을 받아 의사팀장석에서 방망이를 들고 행정구역 통합안을 찬성하는 것으로 가결하고자 발버둥 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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