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우리 고유 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아 내년 1월 3일부터 2월 1일까지 한달 여간 성남사랑상품권 구매자에게 공용쿠폰 10%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용쿠폰은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에 따라 평소에는 구매액의 6%를 제공받지만, 매년 설과 추석명절을 앞둔 한달간은 10%를 제공받는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 전에 1만원권 상품권을 구매하면 500원짜리 2장의 공용쿠폰을 받게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등 성남시 지역 내 24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한 상품권은 성남시 관내 전통시장, 택시 등 7천763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http://www.cans21.net→ 생활정보란→성남사랑상품권)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상품권을 구입·사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