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지난 4일 선정돼 기관표창과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 성남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도 평가에서 성남시는 시민 식품검사요청제도인 ‘C3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비자 농산물안전성 검사단 운영, 어린이 손씻기 뮤지컬공연,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위해식품의 제조·판매·유통 행위 조기 차단 위한 수거검사 강화, 부정불량식품 근절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 지도점검 등이 식품 안전성 확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안전관리사업에 만전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남시의 ‘C3사업’은 3가지 시민(Citizen)의 입장에서 먹거리 안전을 진단한다는 의미의 제도이며, 시민이 요구하는 외식업소를 사전 점검하고 시민이 집적 참여해 식품안전성을 검사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유해우려식품으로 선택하는 식품을 수거·검사하는 등 시민중심의 식품위생관리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