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이 시 자체 심사에서 민원처리 우수팀으로 선정돼 받은 격려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적인 이웃사랑실천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 분당구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이 시에서 받은 격려금에 십시일반 사비를 보태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기부미를 전달했다.     © 성남투데이

분당구에 따르면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은 수령금에 십시일반 사비를 보태 60만원 상당의 10kg 백미 25포대를 구입하여 정부지원금이 중단된 세대들에게 ‘기부米’로 지난 3일 고루 전달했다는 것이다.

분당구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은 “최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기조사 결과 수급중지 대상자가 된 상태에서 부양의무자들로부터 생계지원도 받지 못하고 사는 저소득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쌀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