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는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성남지회와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성남시청 율동관을 비롯해 성남꿈품센터 등에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아동복지 분야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현장실천가들에게 자기 개발을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지역사회에서 보호와 양육이 필요한 빈곤아동들을 지도하는 복지실천가들에게 통합적인 복지실천가로써 역량을 강화시키는 직무능력강화 교육을 위해 개최됐다.

현재 경기도내 65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약 1500명의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이들 사회복지사들은 대부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복지실천가로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직무능력강화’와 ‘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전문인력 네트워크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로서의 기본자질 함양과 실무자로서 필요한 교육(행정, 서식, 재정) 및 자아개발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아카데미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맞춤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경기도지역아동센터아카데미(가칭)’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8월25일(목)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철학 및 비젼’(이향란 전지협 부설기관 한국아동정책연구소 소장) ▲9월8일(목) 지역아동센터의네트워크 우리마을 자원망 구축 및 자원봉사자 활용하기(전지현 푸른학교 교장) ▲9월29일(목) 지역아동센터실무교육 회계관리,문서작성(박진석 지역아동센터시설장) ▲10월6일(목)지역아동센터의 나아갈 방향 등 지역아동센터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 ▲10월27일(목) 모범지역아동센터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성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아동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 회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맞춤교육 및 지역 이슈를 중심으로 한 토론회 실시를 통해 지역내 지역아동센터들의 연대활동을 강화시키고  지역아동센터의 위상을 확대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는 빈곤 등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과 권리보장을 위해 통합교육 및 사회복지활동을 하며 경기지역 사회공동체망을 형성하고 있는 아동복지법 제16조 1항에 의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아동의 발달과 권리 보장을 위해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