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훼손도서 전시회’를 갖는다.
▲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훼손도서 전시회’를 갖는다. © 성남투데이 | |
이번 전시회는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자들이 심하게 낙서를 해 다른 사람의 이용이 불가능하게 된 도서, 물이나 커피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도서, 책의 내용 가운데 중요한 사진이나 그림들을 절취해간 도서 등 모두 80점을 전시한다.
도서관측은 이번 훼손도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을 소중히 하는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중순 중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책이 너무 더럽다는 민원과 도서관 이용시 책의 위생에 신경 써 달라고 요구하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