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나라당(대표의원 정재영)은 내년도에 도내 어린이집 만 5세아 차액보육료 5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 경기도의회 한나라당(대표의원 정재영)은 내년도에 도내 어린이집 만 5세아 차액보육료 5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투데이 | |
한나라당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 만5세 아이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집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주기 위하여 차액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어린이집 만5세아 차액보육료는 어린이 1명당 2만원이 지원되며 총 2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내년도에 만5세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차액보육료가 지원되면 실질적으로 유치원 아이들처럼 급식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는 그동안 한나라당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하여 당과 집행부(김문수지사)가 논의하여 정책으로 결정하여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의원(성남8)은 “유치원 만5세 아이들만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집 아이들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이것은 사회정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어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