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길) Wee센터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습클리닉 전문가 과정 연수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과 가장 많이 부딪히게 되는 상담부장, 학교에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전문상담교사, 관내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Wee 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1월9일부터 11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성남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한국심리자문연구소(소장 박병관)가 협력하여 실시한 학습클리닉 전문가 과정은 작년 1월 학교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클리닉 지도자 과정을 실시한 뒤 그와 연속성을 가지고 심리검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하고 깊이 있는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학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학업부적응 문제를 가지게 된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에 개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학생들에게 재미없는 수업만 듣길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검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쌍방향적인 인성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80여 명의 선생님들 참석하여 수업을 듣는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수업을 경청하였으며, 쉬는 시간에도 강사에게 찾아가 질문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학습클리닉 전문가 과정을 통해 학교 부적응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도움을 주어야 할지 알게 되었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교부적응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담당 선생님들의 대처능력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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