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27일 오후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취약대상 관계자 199명을 대상으로 ‘자율방화 . 안전관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화재 취약건물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CPR(심폐소생술)교육 실시로 심정지 환자 발생시 초기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세미나는 장진홍 서장이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협조.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흥준 소방기술사를 초빙하여 소방시설 작동 및 유지.관리방법에 대해 교육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분당소방서 구급대원과 교육홍보 담당이 CPR교육 및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을 전달하여 개정된 법령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했다.

또한 평소 건물 관계자들이 일하면서 느낀 소방에 대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과 도출된 문제점은 향후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해결하기로 했다.
 
장진홍 서장은 “최근 건축물이 대형 . 고층화 되는 추세이다. 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가 우려되며, 건물을 관리하는 관계자들의 역할도 그 만큼 중요해졌다”고 전하며 “평소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된 사람만이 실제 재난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