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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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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성남 강연회’…이해찬 전 총리 강연 및 토크콘서트 열려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2/11 [14:07]

“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성남 강연회’…이해찬 전 총리 강연 및 토크콘서트 열려

김락중 | 입력 : 2012/02/11 [14:07]
11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강연을 통해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에서 시민주권세력이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경제개혁의 주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11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강연을 통해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에서 시민주권세력이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정치개혁과 검찰개혁, 경제개혁의 주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남투데이


이 전 총리는 ‘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라는 강연을 통해 “과거 같으면 이런 강연을 공공청사 강당을 빌려 한다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현명한 파단이 있었기에 이런 강연도 여기서 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다가오는 양대 선거에서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전 총리는 “한 나라의 정치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필리핀 등 외국의 몇몇 국가들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며 “국회 과반수 이상의 당선과 정권교체를 통해 통일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며 “남북공존 평화체제 안착, 복지국가 건설,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 격조 높은 문화국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유럽이 미국보다는 경제적으로 좀 뒤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을 대하는 문화적, 사회적 양태들을 보면 사람에 대한 예우를 잘하는 나라인 것 같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향했던 사람사는 세상이란 바로 균형과 조화, 격조 있는 그런 세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또 “현 정권의 남북대결과 동북아에서의 긴장고조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말로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며 “우리 민족과 국가의 미래가 보장되는 동북아 평화체제를 반드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를 통해 보편적 복지국가, 교육 개혁, 주거복지 확충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립 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에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위기의 민주주의 시민주권으로 극복하자’라는 강연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를 위해 이 전 총리는 “향후 4월 총선에서 국회 원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새누리당의 일방독주 체제로 가서는 국가미래의 운명을 책임질 수 없을 것”이라고 야권단일화를 통한 총선승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지금 정권은 ‘우이독경’이 아니라 ‘서이독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통이 부재한 정권으로 아주 철면피한 수준의 정권”이라고 혹평을 하면서 “역주행을 할 수 없도록 정권창출의 주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도곡동, 내곡동 등 정권의 비리로 인해 아마 향후 ‘곡’소리가 날 것”이라며 “청문회를 해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아 국회의원 숫자를 현재 3백여 명에서 5백여 명으로 더 늘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국가적으로도 참 수치스럽다”고 개탄했다.

이 전 총리는  “현재 국민들 여론을 감안하면 총선과 대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은데 국민들의 압력을 통해 반드시 야권단일화를 성사시켜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통한 승리를 발판으로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해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 나가야 향후 정권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해찬 전 총리의 강연회가 끝난 후 2부 행사에서는 노사모 대표일꾼 출신인 노혜경 시인의 사회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이사, 여균동 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당의 위기, 시민정치운동이 대안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 전 총리는 “손학규 전 대표가 당선되기 전에 모두 다 한나라당이었다. 그러나 당초 성남은 다 이기는 곳이었는데 모두 다 졌다”며 “이제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 흑룡 띠인 저가 온 만큼 반드시 승리해 저가 온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선거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해찬 전 총리의 강연회가 끝난 후 2부 행사에서는 노사모 대표일꾼 출신인 노혜경 시인의 사회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이사, 여균동 영화감독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정당의 위기, 시민정치운동이 대안인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직접민주주의 요구가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생각 ▲정당의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 ▲정당개혁을 통해 정당의 위기가 극복될 수 있는가 :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현상에 대한 평가 ▲정당통합 이후 시민정치운동은 존립해야하는가 ▲노사모, 시민주권, 국민의 명령의 성과와 한계 ▲새로운 시민정치 운동의 가능성과 방향 ▲시민을 위한 새로운 소통방식과 매체에 대한 의견 등이 개진됐다.

한편, 노무현 재단이 2월 9일부터 용인을 시작으로 부천, 성남, 안산, 고양 등에서 진행하는<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시민주권’ 공개강좌에는 이해찬 전 총리, 정연주 전 KBS 사장, 조국 서울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기존 강좌를 찾아 듣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학교’가 지역 시민들께 직접 찾아가 강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찾아가는 노무현 시민학교> 성남강연회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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