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징검다리’는 19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내의 경로식당에서 7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 배식과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징검다리’는 19일 분당구 정자동 소재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내의 경로식당에서 7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식 배식과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곽세영 | |
관에 따르면 정자청소년수련관 사회공헌단 ‘징검다리’는 지난 2011년에도 헌혈 후 헌혈증서 기부를 비롯해 깨끗한 내고장 가꾸기 운동과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핵가족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하여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보호정신이 미흡한 시기에 분당구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지도‧육성업무를 수행하는 수련관 직원들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는 점에서 청소년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 봉사활동이라 걱정을 많이했고, 생각보다 힘도 많이 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드리는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 생각이 나서 마음 뿌듯함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힘든 배식봉사를 마치고 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사회공헌단 징검다리는 오늘 봉사활동 외에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과 에코캠페인 및 헌혈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간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에 적극 참여 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