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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김태년·중원 김미희 야권단일후보 ‘당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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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김태년·중원 김미희 야권단일후보 ‘당선 소감’

김태년 “성남시민과 수정구민, 우리 국민들의 승리다”…“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될 터”
김미희 “야권연대로 힘을 모은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승리”…“이제는 진보적 정권교체다”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2/04/11 [15:53]

성남수정 김태년·중원 김미희 야권단일후보 ‘당선 소감’

김태년 “성남시민과 수정구민, 우리 국민들의 승리다”…“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될 터”
김미희 “야권연대로 힘을 모은 민주진보개혁세력의 승리”…“이제는 진보적 정권교체다”

특별취재팀 | 입력 : 2012/04/11 [15:53]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을 물리친 성남수정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와 성남중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10일 밤 종합시장 마지막 대규모 집중유세에서 약속한 동반 국회 진출을 이뤄냈다.
 
▲ 성남 수정구의 김태년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당시부터 승리가 예견되면서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신영수 후보를 앞서 나가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14.6%(1만3천573표) 큰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 성남투데이

성남 수정구의 김태년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당시부터 승리가 예견되면서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해서 신영수 후보를 앞서 나가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14.6%(1만3천573표) 큰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김태년 후보는 5만1천142표(54.8%)를 얻어 3만7천569표(40.2%)를 얻는데 그친 신영수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면서 지난 18대 총선에서 129표 차이로 석패한 아쉬움을 달래며 '리턴매치'에서 승리해면 여의도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고, (이번 승리는)우리 수정구민과 성남시민의 승리이고 우리 국민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달라,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를 만들어 달라. 민생고통, 민생파탄, 민간인사찰,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는 우리 시민들의 열망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그 열망과 소망을 담아 몸이 부서지도록 뛰고 대한민국과 성남 수정구를 위해 밤낮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 김태년 후보가 개표 중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당선확실 이라는 자막이 나오자 지지자 및 당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원외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했다”며 “한분 한분 소중하지 않은 분이 없었고 해주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는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그 말씀을 잊지 않고 깊이 새기며 선거운동에 임했고 ‘국민이 스승이다’라는 말처럼 수많은 스승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고 수정구민에게 그 공을 돌렸다.

김 후보는 이어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우리 주민들의 가슴에 남고 싶다”며 “선거기간 동안 우리 주민들에게 드린 약속은 ‘선거공약’이 아니다. 김태년의 약속이고, 신의이며, 오랜 시간 고민과 많은 분들과의 토론의 결과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평화와 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고 누구나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성남 수정구를 만들겠다”며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며 나가고, 오로지 주민들 말씀에 귀 기울이며 행동하겠다”고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 김미희 후보는 4만6천62표(46.8%)를 얻어 4만5천408표(46.1%)를 얻은 신상진 후보에게 1% 미만의 신승을 거뒀다.     © 성남투데이

성남 중원구의 김미희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에도 박빙의 접전을 벌이면서 다소 우세(3.6%)하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실제 개표율은 0.7%의 피말리는 접전이 개표 종반까지 지속됐다.
 
김미희 후보는 개표 초반 신상진 의원에게 다소 밀리면서 출발을 했으나 개표 중후반을 넘어서면서 역전을 시키고 계속해서 2% 범위 내에서 피말리는 접전을 벌인 결과 0.7%(654표) 차이로 원내 진출에 성공한 것이다.

김미희 후보는 4만6천62표(46.8%)를 얻어 4만5천408표(46.1%)를 얻은 신상진 후보에게 1% 미만의 신승을 거뒀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를 추진함에 따라 반발을 하면서 무소속과 정통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5%정도를 얻는데 그쳐 그나마 김 후보가 신 후보에게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김미희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성남시민과 중원구민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야권단일후보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신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당원들과 지지자, 그리고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고맙다”고 큰절로 인사했다. 
 
▲ 민주통합당 이상락 전 의원이 김미희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주고 안아주면서 격려를 하고 있다.      ©곽세영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생파탄 민주주의파괴 부패 비리로 점철된 이명박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마침내 성남시민과 중원구민이 승리했다”며 “시민의 힘은 독재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MB정권을 이겼고, 야권연대와 야권의 힘을 모은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이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후보는 “오늘 우리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중원구의 변화를 선택했고, 야권연대를 통해 1% 부자정권을 심판하고 99% 서민이 행복한 시대를 여는 길을 선택하셨다”며 “야권연대의 정신은 국정운영을 통해 지역정책 실현 과정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청년실업, 반값등록금, 비정규직, 주거문제, 4대강, 민주주의회복, 노동법재개정, 중소상공인 문제 등의 민생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제는 진보적 정권교체다. 더욱 튼튼한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성남시민들 중원구민들 삶 곳곳의 아픔과 상처를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일부터 하고, 야권단일후보 김미희가 성남시민과 중원구민의 편에 서서 성남시민과 중원구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중원 야권단일후보 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곽세영

▲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태년 후보가 10일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합동 유세를 펼치면서 야권단일후보의  여의도 국회 동반 입성을 약속한 뒤 지지자들에게 답례를 하고 있다.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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