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지하철역사, 공원, 유원지,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재난 사고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 성남시는 이달 25일부터 오는 11월 말일까지 지하철역사, 공원, 유원지, 초등학교 등을 순회하며 ‘재난 사고 사진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 곽세영

시에 따르면 이날 전시회는 산불, 가스, 교통사고, 환경오염 등 사회적으로 이슈화됐던 각종 재난별 피해사례 사진 92점을 전시한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서울 우면산 산사태, 중국 쓰촨성 대지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등 각종재난사고 현장사진을 전시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한편, 시는 ‘2012년 재난대응한국훈련’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첫 전시회를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열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봉수 시 인적재난팀장은 “각 전시 사진에 재난사고의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피해현황 등을 기재해 재난에 대한 학생과 일반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