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허위신고자’ 앞으로는 엄벌에 처한다

성남수정경찰서, “저 지금 위험해요…” 허위신고자 검거 ‘구속영장’ 청구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5/02 [00:28]

‘허위신고자’ 앞으로는 엄벌에 처한다

성남수정경찰서, “저 지금 위험해요…” 허위신고자 검거 ‘구속영장’ 청구

곽세영 | 입력 : 2012/05/02 [00:28]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새벽시간에 112로 3차례 상습으로 허위신고를 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검거된 A씨는 지난4월 29일 오전4시 9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희망대 공원로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 추적해서 저좀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새벽시간에 112로 3차례 상습으로 허위신고를 한 피의자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곽세영

이에 수정서 형사과장 등 30명의 경찰관들이 핸드폰 최종 위치인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3463-9번지 일대에 긴급 출동해 근처 모텔, PC방, 고시원 등을 약 2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A씨를 찾지는 못했다.

경찰은 긴급 실시간위치추적 및 통신수사를 통해 밤 11시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B레스토랑 일하고 있는 A씨를 찾았으나, 전화신고는 허위 신고로 드러났다.

검거된 A씨가 112신고 후 경찰관이 출동하는 것을 주변에서 보고 있으면, 긴장감과 희열을 느껴 3차례나 이 같은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허위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법처리를 강화하고 경찰력 낭비에 따른 손해를 민사소송 청구할 예정”이라며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사전 홍보해 허위신고자가 없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죽는 줄 알았던 화재현장 “땡큐 119”
  • 수진1동 주민센터 직원, 심폐소생술로 주민 살려
  • 10분만에 끝난 차량 도주극
  • 성남수정서, 학교 급식소 탈의실 전문 절도범 검거
  • 성남수정서, ‘가짜 인터넷 상품권’ 판매운영자 검거
  • 성남수정서, 내연녀 성폭행 후 동영상 촬영한 50대 구속
  • 학교정화구역 안에서 ‘성매매 알선을~!’
  • 성남 분당 도심복판 멧돼지 출몰 ‘한바탕 소동’
  • 성남수정서, 스마트폰 상습 절도범 검거
  • 성남지청, 연예인·미국 유학파 등 대마 흡연 6명 기소
  • 용감한 성남시민, 새마을금고 침입 강도범 붙잡아
  • ‘관공서 주취소란’ 엄격히 처벌한다
  • 성남중원서, 상가 침입한 강도범 신속히 체포
  • 성남수정서, 노상에서 음란행위 한 바바리맨 검거
  • 112 허위신고자, 손해배상 청구한다
  • 영세상인 피눈물 나게 한 ‘곗돈 사기’
  • 수원지검 성남지청, 8억 규모 ‘군납비리’ 적발
  • 성남중원서, 불법 성형시술업자 2명 검거
  • 성남시 판교 오피스텔 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 연말연시, 혼잡한 틈 이용 절도행각 피의자 검거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