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중등융합과학수업비평연구회(회장 풍생중학교 교장 김수동)가 지난 4월 27일 풍생중학교에서 ‘총회 및 창의적 교수법을 위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지원청에 따르면 총회 및 특별 강연회에는 성남시중등융합과학비평연구회 회원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에 관한 연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융합과학에 관심이 있는 성남시 소재 중학교 수학․과학 교사들이며 변화하는 교육현장에 부응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수업비평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 회장인 풍생중학교 김수동 교장은 인사말에서 “융합과학의 의미는 간 학문적이고 통합적 교과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본 총회를 통해 연구회원들이 미래지향적인 교수․학습 방법을 도출하고 수업 질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교수법을 위한 특별 강연회 강사로 초빙된 서울미술고 권순현 교사는 ‘살아있고 감동이 있는 수업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에서 교사-학생 간 상호 래포(rapport) 형성을 위한 활동적인 수업 방법과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한 수업 Opening 방법 등을 주 골자로 다루었다.

강연회는 교사들이 학습자의 입장이 되어 다양한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회원들이 공동 연구한 학습자료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친목도모의 시간이 됐다.

한편, 이 날 총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향후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교원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