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현숙)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약 15일 동안 ‘2012 학력향상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성남교육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컨설팅 대상교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및 기초학습부진아 학생수가 특히 많은 학교로서 초등 25개교, 중등 5개교를 지정해 학교별 방문을 실시했다.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가 몰려 있는 수정구, 중원구 학교에 교수학습지원과 장덕진과장과 성귀숙 담당장학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 및 교감, 담당교사, 6학년 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별 지원 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했다.

지난 11일, 이들은 S초등학교 해당학교장이 기초학습부진아 구제 의지를 강력히 표방하면서 직접 사탕바구니를 들고 기초학습지도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는 광경을 목격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성남교육지원청 맞춤형학력지원 컨설턴트인 교수학습지원과 장덕진 과장과 성귀숙 담당장학사는 ▲기초학습부진아 구제위한 학교장 및 구성원의 의지▲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효과 ▲기초학습부진아의 자아 존중감 프로그램 운영 ▲학력·이력관리카드 작성 관리 기초학습지도강사관리 및 예산편성 등의 관점으로 기초학력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 학력 향상지원을 위한 컨설턴트들은 지난 11일 현재 초등24개 학교를 방문했고 공통적으로 “학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수학습지원과 장덕진과장은 6학년 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6학년 생활지도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기초학력부진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6학년 담임들에게 학교장은 최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S초등학교 6학년 부장은“성남교육지원청에서 기초학력컨설팅을 하려 온다고 하길래 다소 부담감을 가졌으나, 도리어 학력담당교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컨설팅을 받고 나서 더욱 기초학력부진아 지도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