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30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성남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재학생 200명과 성남 관내 중학생 400명이 참여했다.

또, 과학기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항공우주과학의 발전상을 돌아보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과학자의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날 강연에서 이소연 박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우주인 선발과정과 혹독한 훈련 과정, 우주 비행 에피소드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성남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이소연 박사 특강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설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