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 국회의원은 10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순천의료재단 소속 노인요양원 스카이빌과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성남시노인보건센터를 방문해 장기요양보험 운영실태와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실태를 조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좌진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규정된 노인요양시설 설치 기준 및 인력 배치 기준에 따라 성남지역 해당 기관이 운영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번 현장탐방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전문인력으로 대하지 않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며, 더하여 법적으로 요양보호사의 정확한 업무 역할 정립이 시급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인력배치기준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점을 인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향후 “9월 중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비롯해 노인요양시설 운영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운영지침 마련 등을 위해 관련 부처를 면담하고 입법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