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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반대입장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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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반대입장 천명

“국민체육진흥공단 매각 강행하면 시설·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할 것”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8/16 [09:32]

성남시,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반대입장 천명

“국민체육진흥공단 매각 강행하면 시설·토지에 대한 용도변경 불허 할 것”

김락중 | 입력 : 2012/08/16 [09:32]
이재명 성남시장이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성남시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는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을 즉시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성남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추진에 대한 성남시가 반대입장을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 한신수 국장은 시청 한누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분당 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분당지구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다”며 “스포츠센터 건립계획에 따라 분당 서현동 일대 아파트 입주선호도가 어느 지역보다 컸던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천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체 면적의 86%를 소유하고 있는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분당신도시 조성 초기인 1994년 7월 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안에 부지 4천535㎡, 연면적 2만34㎡(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어 수영, 골프연습, 에어로빅, 헬스, 검도, 탁구, 스케이트, 농구, 탁구 등 30여개 종목에 월 회원 4천700명을 포함, 한 달에 1만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적자 운영이 지속되자 2008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2010년 5월 공매를 시도했으나 유찰됐으며, 감정가액은 2009년 기준 243억원이다.

한 국장은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는 분당 신시가지가 없어지지 않는 한 입주민들과 함께 존재해야 한다”며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는 94년 개관 이래 수영, 헬스, 스케이트, 농구, 탁구 등 30여개의 종목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 평균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한 국장은 이어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에 대한 수요와 기대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스포츠센터 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스포츠센터를 단지 수익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다면 수많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거듭 매각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 성남시는 “시민들 역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체육 시설로 존속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만약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리하게 시설을 매각할 경우, 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도변경이 성사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 성남투데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계층에게 체육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등 지역주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근 3년간 632개소에 신규 지원한 정부의 체육정책에도 반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공공체육시설의 확충 계획과도 상반되어 시민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 국장은 “공공성이 높은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은 중지, 철회되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매각이 진행될 경우에는 공공체육시설로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는 대안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 역시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가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체육 시설로 존속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만약 아무런 대안도 없이 무리하게 시설을 매각할 경우, 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도변경이 성사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국장은 끝으로 “민간 매각으로 늘어나는 이익보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더 큰 이익이 된다는 것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깨닫기를 바란다”며 “시민들도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를 공공체육시설로 지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성남종합운동장 내 종합스포츠센터, 양지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등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분야의 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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