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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숙자)는 9월 15일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과 오페라광장에서 ‘제1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눈물나도록 행복한 성남만들기’를 위한 ‘미래재능나눔’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뿐 만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를 찾고, 보다 손쉽고 재미있게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눈부신 가을 햇살아래 개최되는 '눈물 나도록 행복한 성남 만들기-제1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항상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장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자원봉사는 그저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단순히 단발성인 봉사활동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햇빛이 쨍쨍한 가운데 2만여 명에 이르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직접 체험도 하고 봉사신청도 하였다.
올해 예산이 삭감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단체들의 의지와 힘으로 이뤄진 이번 박람회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장소를 제공해주고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광고협회, SK C&C, 롯데백화점 분당점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는 달리 실버존, 패밀리존, 유스존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의 장을 열고자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됐다.
실버존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봉숭아물들이기' 활동을 하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 및 혈당체크', '구두수선', '이·미용봉사' 등이 진행됐다. 패밀리존은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나만의 자원봉사 찾기', '환경수세미 만들기', '나만의 T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한, 유스존은 '식물심기체험', '재생노트 만들기' 등이 마련되어 재미있는 체험의 장을 열어주었다. 이외에도 자원봉사에 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성남시 관내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관들이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각 기관과 단체에서 직접 자원봉사 신청 접수도 받았다.
인기 개그맨 윤택과 아름방송 이은정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시작된 박람회는 오전 10시 치어리더의 활기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릴레이 문화공연 및 악기체험이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50여개 단체 및 기관의 자원봉사활동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관람 후 소정의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한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확인서를 제공 할 예정이다. 윤숙자 센터장은 “자원봉사박람회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큰 관심은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지역 사회의 자원봉사 활동처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자신에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식이 한층 더 성숙되고,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전개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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