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소비자의 업소 선택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2012년도 공중위생업소인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의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평가반을 편성하여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숙박업소 574개소, 목욕장업 82개소, 세탁업 562개소, 위생관리용역업 154개소 등 총 1,372개소에 대하여 현지방문을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평가 내용은 일반현황 및 준수사항, 시설 및 고객안전성평가, 서비스 질 등이며 평가 결과  90점 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업소는 황색등급(우수), 80점 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돼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됐다.
 
평가업소 중 90점 이상을 취득하여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숙박업소 33개소, 목욕장업 10개소, 세탁업소 28개소, 위생관리용역업소 8개소 등 79개소이며, 이 업소는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되어 오는 11월 초부터 “우수업소 로고판”을 해당 업소현관에 부착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등급평가를 통해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