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자매결연지역인 강원도 횡성군의 특산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요리 실습 기회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성보경영고등학교(수정구 단대동 소재)  외식조리경영과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3차례  걸쳐 ‘횡성 한우로 스테이크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학교 조리실습실에서 1인당 280g씩(총26㎏, 300만원 상당) 나눠받은 최상품 채끝 등심으로 스테이크를 직접 만들고 서로의 요리를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황규 성보경영고등학교장은 “조리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한 맛과 육질을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로 확인해 보는 소중한 실습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수정구는 지난 4월 13일 강원도 횡성군과 자연결연을 맺어 수정구 숯골축제, 횡성한우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