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연말연시 사랑과 나눔으로 훈훈한 ‘성남시’굿패밀리복지재단·해우지 음식점·㈜한국헤르만헤세 등 성탄절 맞이 ‘사랑의 산타’ 선물 기부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성남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단체와 독지가, 출판사 등이 성남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사랑과 나눔으로 훈훈한 성남시가 되도록 기부와 나눔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대원교회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굿 패밀리복지재단(대표이사 임학순)은 성탄절을 맞이해 대원교회 교인 300여 명이 참석해 ‘2012 사랑의 산타’가 되어 성남시 무하돌봄센터와 함께 저소득가구 300세대에 생필품 선물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굿 패밀리 복지재단에서는 사랑으로 섬기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를 역량을 강화하고 이웃을 섬기는 법인이다. 대원교회 임학순 담임목사를 비롯해 형진택 부목사,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 문영례 관장 등은 24일 오전 11시 성남시장실을 방문해 이재명 시장에게 교인들이 기부한 물품 1천8백만원 상당의 선물 300박스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성남시 무한돌봄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시무한돌봄센터에서는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 1천387가구를 지원했으며, 또한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491가구에 생계·의료비 등을 지원하여 빈곤계층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굿패밀리복지재단 임학순 목사는 “성탄절 맞이 선물상자 나눔사업은 실제 위기를 격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이 해당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생필품을 나누는 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굿 패밀리 복지재단과 성남시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운동으로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헤르만헤세(회장 박연환)도 연말연시를 맞아 1억4천600만원 상당의 책과 케이크, 저소득층 난방비를 성탄 전날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는 24일 오후 7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 수혜아동과 보호자, 성남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1만3200권(1억3천200만원 상당)과 1천만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200명의 아동들은 자연관찰, 경제도서, 창작동화 등 60권여로 묶인 우수도서전집 1세트씩을 성탄 선물로 받았다. 나머지 20세트는 최근 새로 개소한 중원구 금광동 소재 성남종합 사회복지관(관장 권영숙)의 북카페에 전달됐다. 또한, 1천만원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1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돼 난방연료비로 쓰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들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과 열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매번 관심을 가지고 도와 줘 감사하다”면서 ”성남시도 학교 시설개선 사업, 학교청소년복지 상담 사업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헤르만헤세는 분당구 금곡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굴지의 어린이 도서전집 전문 출판사이다.
지역 아동의 독서·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위한 수많은 도서기부 활동을 펴 지난 2011년 8월부터 이번 기증까지 총 5차례 동안 도서전집 등 4억5천만원 상당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소재한 해우지 음식점(대표 김진원)에서도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성남시에 2천5백만원 상당의 백미 10kg, 1,000포를 기탁해 왔다.
성남시는 12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김진원 해우지 음식점 대표와 성남시 관계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김진원 대표의 선행으로 기탁된 이번 쌀은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1,000세대에 고루 전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