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유례없는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수정구 관내는 어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유례없는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수정구 관내는 어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희자)에서는 2012.12.20일 수정구청에 연말 이웃돕기 성품으로 사랑의 쌀 3,500kg(백미 10kg, 350포)를 기탁하였다.

이번 ‘사랑의 쌀’ 은 수정구 민간어린이집 40개소, 1800명의 원아가  45일(2012.11.01~2012.12.15)간 원아 1명당 돼지 저금통 1개씩에 동전을 저금하여 모은 성금 800만원으로 백미를 구입하게 되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정구청에 기탁하게 된 것이다.

2011년도 12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수정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40개소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그리고 원아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부터 후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는데 이목을 끈다.
 
45일간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정성어린 모금액이 수정구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백미로 전달되어, 어느 해보다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더욱 따뜻한 마음을 키우며 성장할 것이라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