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예술 허브로 웅비하는 성남아트센터 이끌 것”신선희 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 취임…“정체성·예술성 강화, 생활예술 통한 공공성 다지기”성남문화재단 신선희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창립 10주년을 바라보는 성남문화재단이 정체성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생활예술을 통한 공공성을 확고히 다지며, 균형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 문화예술 허브로 웅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1월 21일 오후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신기남․김미희 국회의원, 성남시의원과 문화예술계 인사, 여영동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공연시즌제를 도입하고, 청소년예술제와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도시 성남>의 청사진을 심화․발전시키고, 창의적 지역축제의 모색은 물론, 국내 유일의 악기박물관과 악기은행도 지역사회의 중지를 모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기회를 부여하고, 성남아트센터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두 가지 과제를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선희 대표이사는 무대예술가로서 예술현장과 강단을 오가며, 또 한국대표 공연장(단체)을 이끌며 우리나라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경영 중진이다. 경기여고․이화여대․하와이대 대학원(석사)․중앙대 대학원(박사)을 나와,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총감독과 국립극장장, 서울예대 석좌초빙교수를 역임했다. 국립극장장 때 민자 32억원을 유치해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을 건립했고, 공연예술계 숙원이던 <공연예술박물관> 건립,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창설 등, 콘텐츠와 경영내실을 다졌다. 무대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세계의 존경받는 무대예술가상> <올빛 무대예술가상>을 비롯해서, <봄이 오면 산에 들에> <문제적 인간 연산>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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