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림스타트 중원지역 3~7세 유아들이 오는 11일 판교 금토산으로 숲 체험을 떠난다.

시는 비교적 가족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의 드림스타트 유아(16명)와 보호자(16명)를 대상자로 선정해 “엄마와 함께하는 숲체험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유아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숲 체험 전문 강사의 안내를 받아 꽃반지 만들기, 짧은 나무막대로 여러 모양 만들어 도형원리를 익히는 ‘산가지놀이’, 엄마와 함께 숲길걷기 등 숲 체험 가족 놀이를 한다.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은 유아의 정서발달과 함께 자녀 양육에 대한 보호자의 식견을 넓혀 정서 안정과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