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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는 3배 이상 늘었지만, 감염피해는 줄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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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는 3배 이상 늘었지만, 감염피해는 줄지않아

최진아 | 기사입력 2013/09/11 [01:30]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는 3배 이상 늘었지만, 감염피해는 줄지않아

최진아 | 입력 : 2013/09/11 [01:30]

1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에게 인터넷진흥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작 피해현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은닉사이트는 보안이 취약한 홈페이지가 해킹되어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경유사이트로 악용되는 것을 말한다.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200만개 이상의 도메인을 매일 점검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홈페이지, 유포지로 연결시키는 경유지 홈페이지를 찾아 삭제조치하고 있다.

 
※ 악성코드 감염 피해 신고 접수 현황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악성코드 감염 피해

신고접수 건수

17,930

21,751

21,399


※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현황

구 분

`10년

`11년

’12년

‘13년(7월)

① 점검대상 사이트 수

100만개

180만개

200만개

230만개

②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수

6,674개

11,805개

13,018개

12,614개

- 유포지

1,434개

1,433개

3,270개

2,684개

- 경유지

5,240개

10,372개

9,748개

9,930개

③ 탐지비율 = ((②/①)*100%)

0.67%

0.66%

0.65%

0.55%
※ 악성코드 은닉사이트는 경유지와 유포지로 구분됨
① 경유지 : 인터넷 이용자 모르게 악성코드 유포지로 연결하는 웹사이트
② 유포지 :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방문자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웹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진흥원은 점검대상 도메인을 100만개에서 230만개로 확대해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지만, 피해 건수는 2010년 17,930건 2011년 21,751건 2012년 21,399건으로 증가하거나 변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포지 탐지 건수가 올해에만 2,684건으로 급증하였는데 이는 홈페이지 방문시 악성코드 유포에 직접 노출되어 감염될 위험도 커져 그만큼 심각한 보안 위협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의원은 “악성코드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악성코드 유포와 감염의 온상임을 의미한다”며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DDoS, 농협 전산망 마비 등 대규모 침해사고의 시발점이 악성코드로부터 비롯된 만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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