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성남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93’, 경기회복 기대감 하락:
로고

성남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93’, 경기회복 기대감 하락

- 성남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108(‘13.2Q)’ →‘95(3Q)’ →‘93(4Q)’

최진아 | 기사입력 2013/09/30 [14:37]

성남지역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93’, 경기회복 기대감 하락

- 성남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결과 :‘108(‘13.2Q)’ →‘95(3Q)’ →‘93(4Q)’

최진아 | 입력 : 2013/09/30 [14:37]

성남지역 제조 기업의 4분기 경기전망조사 결과 자금사정 악화, 불안한 대외경제 환경 등의 영향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전 분기에 이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관내 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2013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93’로 집계 되었으며, 전 분기(2013년 3/4분기)전망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3/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81’로 집계되어, 제조기업의 경영 여건이 기대(3/4분기 BSI 전망‘95’)했던 것보다 실질적으로는 더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경기 동향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넘어서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를 보면 응답 업체 중 35.1%가 전 분기 대비‘악화’될 것으로 예상, ‘호전’될 것이라고 답변한 28.1%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대외여건 악화(81), 대내여건 악화(82), 영업이익 악화(93), 설비투자 감소(98)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국의 불안한 대외여건과 함께 정부의 경기부양 대책이 아직은 뚜렷한 효과가 없다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할 수 있다.

반면 주가지수 회복, 대외무역 여건 회복 등의 호재로 매출액 상승(109), 생산량 증가(105)로 조사되어 하반기 경기회복의 가능성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성남지역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전 분기에 이어 연속 하락(‘95(3Q)’ →‘93(4Q)’)한 것은 미국 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에 따라 신흥국의 경제가 흔들리면서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렸으며, 국내 수요 위축으로 인해 성남지역 제조기업의 체감 경영 환경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편, 4/4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여건으로는 ‘자금사정(36.6%), ‘환율변동(28.2%)’, ‘미국경제상황(8.5%)’을 지적하였다.

현재 한국경기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불황지속(66.7%)’이라고 응답하였다. 더불어 본격적인 한국경기 회복시기로 38.6%가 ‘내년 하반기’를 꼽았으며, ‘내후년 이후(33.3%)’, ‘내년 상반기(28.1%)’가 그 뒤를 이어 2013년에는 경기 불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조사되었다.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