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는 성남시의료원 공사 개요, 기본설계, 공사 시공방법 등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히 제공할 뿐만아니라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풀어줄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시 의료원 건립 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발주했으나 올해 세 차례에 걸친 공모에 복수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아 지연되다가 지난 4월, 네 번 공모에서 태영건설, 우미건설, 울트라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해 건립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으며

지난 8월 23일 공동설명회, 8월 30일 기본설계 평가회(경기도 기술심사)를 거쳐 9월 5일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시공사)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주민설명회 후 건축협의 등 본격적으로 건립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17년 7월 개원을 목

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4년여 건립 기간 공사인원의 50%를 성남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건설현장 내부 식당 운영을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교통, 먼지, 소음과 진동 등에 관한 관리 감독도 철

저히 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은 1천931억원 예산이 투입돼 태평동 옛 시청부지에 건립되며

지하 4층, 지상 9층, 건축 연면적 8만1천510㎡에 22개 진료과, 43개 진료실, 501병상을 갖추며 심

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호스피스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우수한 의료진 배치,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 다각적인 특성화 전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화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성남시의료원 조감도(울트라건설제공)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