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여성회(회장 최승희)가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5시간에 걸쳐 남한산성유원지 입구에서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남한산성을 등반하는 등산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의미로 환경지키기 서약운동에 참여하고 산을 내려올 때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 성남사랑여성회가 쓰레기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또한 쓰레기를 되가져온 등산객들에게 시민주주기업 (주)두레가 후원한 ‘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300개를 무료로 배포해 환경사랑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최승희 성남사랑여성회 회장은 “성남의 역사가 깃들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한산성을 지키고 더 푸르게 가꾸어 나가자는데 모든 등산객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사랑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기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 최승희 회장(사진 오른쪽)이 캠페인 서명을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사랑여성회는 성남을 사랑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해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팔도특산물 직거래장터’행사를 진행했고 23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님들과 함께하는 인권콘서트에서 ‘먹거리장터’를 열어 판매금액전액을 일본군 위반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기금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주)두레가 후원해 캠페인에 참여한 등산객들에게 나눠준 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