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성남시고등학교총동문연합회(상임대표 박동여)와 성남시청소년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이 공동으로 주관한 ‘성남시 通’고구마 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26일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축제는 ‘(고)3을 위해 (구)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하는 축제’라는 뜻을 지녔다.
▲ 성남시고등학교총동문연합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준비한 ‘성남시 通’고구마 축제'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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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제에는 성남지역 8개교 고3학생 1천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3을 지냈던 지역 선배인 ZION OB 남성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진조 크루·애니메이션 크루 초청 공연 등 축제의 열기를 달구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학교별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와 더불어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춘 특강’도 이어졌다.
이날 청춘 특강에 대해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 시장의 청소년시절 산업재해로 입은 장애와 주경야독, 검정고시·사법고시 합격 등 자신의 이야기를 인생 선배로서 들려줘 사회진출을 앞둔 고3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