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국회의원, 108배 올려:
로고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국회의원, 108배 올려

출근길 단대오거리역에서 민주주의를 되살린다는 일념으로 108배 임해

한채훈 기자 | 기사입력 2014/12/22 [12:42]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국회의원, 108배 올려

출근길 단대오거리역에서 민주주의를 되살린다는 일념으로 108배 임해

한채훈 기자 | 입력 : 2014/12/22 [12:42]
▲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이 출근길 단대오거리에서 108를 올리고 있다.     © 성남투데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오전 7시 반, 단대오거리역에서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108배를 올렸다.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김미희 전 의원은 “민주세력이 합심해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되살린다는 일념으로 108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19일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과 소속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케 하는 헌법조항에도 없는 월권적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1962년 5월 16일 직후 만든 헌법에는 정당해산 때 국회의원직도 상실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나, 1987년 6월 항쟁 이후 개정된 헌법에는 이 내용을 삭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원직을 박탈당한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1987년 개정된 헌법에 기초해 만든 헌법재판소가 현행 헌법의 법근거도 없이 국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직을 뺏어간 역사에 기록될 무자비한 정치탄압을 강행했다”고 비판하면서 서울행정법원에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국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김미희 전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뽑아주신 소중한 국회의원직을 감히 박근혜 정권의 정치탄압으로 빼앗아 간 것에 대해 심각하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주신 믿음과 신뢰에 대해 임기를 꽉 채우는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보답드리지 못하고 의정활동이 중단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성남시는 저의 청춘을 바쳐 진보정치의 꿈을 펼쳤던 곳”이라며 “언제나 어렵고 힘들 때마다 주민여러분들께서 늘 저의 곁에서 저를 지켜주셨다”며 “오늘 비록 통합진보당이 독재권력에 의해 해산당했지만 제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켜나갈 성남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었다.

 
  • 김미희 전 의원, “21세기 박근혜 독재 물리쳐야”
  •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국회의원, 108배 올려
  • 순탄치 않은 정치인생…통합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직 박탈
  • 김미희 국회의원, “청와대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해야”
  • 김미희 국회의원, 은행2동 의정보고회 가져
  • 김미희 의원, 항소심서 벌금 80만원 선고 ‘의원직 유지’
  • “간병비,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포함시켜야”
  • 김미희 국회의원, 적십자 1일 명예희망나눔봉사센터장 활동
  • 정미홍 ‘종북성향’발언은 낡은 색깔론
  • 법원의 합리적 판결을 기대하며…
  • 성남시민사회 단체, 김미희 국회의원 지키기 나서
  • 김미희 “선거법 위반 재판 곧 바로 항소할 것”
  • 김미희 국회의원 ‘당선무효형’ 벌금 250만원 선고
  • 김미희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6월 구형
  •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필요하다”
  • “노인 완전틀니 보험급여 연령 확대해야”
  • “방문건강사업 실태에 화가 나서 눈물이 난다”
  • “전국 지방의료원 임금체불 심각하다”
  •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선거법 위반 불구속 입건
  • “지방의료원 무분별한 위탁은 공공성 훼손 우려 높아”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