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그동안 공석으로 비워두었던 예술국장과 문화진흥국장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임용했다.
▲ 성남문화재단 김보성 문화진흥국장(좌)과 이상균 예술국장(우) ©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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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국장에는 이상균 국장이, 문화진흥국장에는 김보성 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상균 예술국장은 고려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중앙극장(1996~2000)과 국립오페라단 사무국장(2000~2008)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 국장은 그동안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파트너로 활동해온 점이 눈에 띄며, 예술사업 강화에 힘쓰겠다는 정 대표이사와 호흡을 맞추며 성남시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진흥국장으로 임용된 김보성 국장은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를 졸업한 전문가로서 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 학장을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역임했고, 경남문화콘텐츠 진흥원장(2011~2013)에 이어 마포문화재단 대표(2013~2014)로 재직했다.
풍부한 경력을 바탕을 가진 김보성 국장도 성남문화재단의 문화진흥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균 예술국장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의 성남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보성 문화진흥국장도 “지역사회에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재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