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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텃밭놀이 장난감 통해 어린이의 농업이해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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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텃밭놀이 장난감 통해 어린이의 농업이해 높여

김병화 | 기사입력 2016/11/28 [23:30]

경기도농업기술원, 텃밭놀이 장난감 통해 어린이의 농업이해 높여

김병화 | 입력 : 2016/11/28 [23:30]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 기술이 민간에 이전돼 상용화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 이하 농기원)은 29일 오전 10시30분 농기원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도너랜드(대표 김주영)와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 디자인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이란 블록과 점토를 이용해 실제 텃밭을 가꾸듯이 모형 채소 등을 만들어서 심는 완구용품으로 유치원생이나 저학년 어린이의 학습교구 및 놀이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술 이전되는 디자인은 텃밭완구 관련 출원 디자인 2건과 이랑완구 관련 출원 디자인 2건 등 총 4건이다.

 

농기원은 지난 5월 텃밭놀이 장난감 디자인을 개발해 출원한 뒤 기술이전 업체를 공고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도너랜드를 대상업체로 선발했다.

 

협약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 중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 판매액의 3%가 도 세외수입으로 책정된다.

 

㈜도너랜드는 국내 최대의 클레이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클레이 기술력이 응집된 나노 클레이 ‘천사점토’를 개발한 업체다. ㈜도너랜드가 보유한 클레이 완구 브랜드는 총 20여개로 전 세계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도너랜드는 농기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디자인을 이용해 내년 상반기 중 텃밭놀이 키트 장난감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장난감의 바탕이 되는 기본판과 이랑 등은 제공하고 그 위에 꽂는 식물은 어린이들이 클레이로 직접 만들어서 꽂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 제품은 실제 텃밭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텃밭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도 다양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원은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제품 출시로 ▲농업에 대한 이해도와 식물에 대한 친근감 증대 ▲텃밭을 꾸미는 식물 수에 따른 숫자 공부 ▲텃밭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꾸밈으로써 창의력 증대 ▲텃밭 식물 등을 만듦으로써 소근육 발달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순재 농기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장난감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농업을 알리고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하고 싶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제품으로 개발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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