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원 13여명이 참여한 이날 빨래 봉사에서는 몸이 불편하여 빨기 힘들었던 겨울, 봄 이불 15여점을 수거하여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성껏 깨끗이 세탁하였다. 또한 세탁에서 배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조○○ 어르신은 “기력이 부족하여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이 손빨래를 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구동새마을부녀회는 혼자 이불 빨래가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매년 2회 빨래 봉사를 비롯하여 삼계탕 대접, 바자회 개최 등 독거노인 및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실시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 독거노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양광 동구동장은 “깨끗이 세탁된 이불이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과 건강 도모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꺼이 봉사해준 동구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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