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Start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민간협약으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며,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역시 민간협약으로 상탑초등학교에서 운영키로 했다.
|
▲ 2005년도 We Start 사업에 관한 심의안건을 논의하는 운영위원회 ©성남투데이 |
성남시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We Start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하고 전입 아동에 대한 대상자는 매월 말일 기준 변동자료를 제출받아 거주사실 확인조사 결과 후 보호자의 약식 동의서로 선정하기로 했다.
아동복지법에 의해 중탑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신고를 마친 지역아동센터는 총64평으로 공부방 3실, 아동도서관 1실, 조리실 및 식당 1실, 사무실 1실이 배치됐다. 설치비는 전액 도비로 3천8백여만원이 투여됐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내년 12월말까지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공부방은 학습지도, 특기적성(외국어, 과학, 음악 등), 특별활동(영화상영, 동아리활동, 문화체험 등), 정서 신체발달 프로그램, 부모 교육으로 사업한다. 예산은 협약체결후 도, 시비 각 50%를 지원토록 했다.
또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민간협약으로 상탑초등학교에서 80명의 아동에게 사회복지사를 배치하고 지역아동센터 기간과 동일하게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회복지사는 조사평가활동, 개발상담, 학교교육 및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We Start 마을 아동의 거주지 변동에 따른 관리 기준은 동사무소로부터 전입 출생 등에 따른 변동자료를 매월 말일 제출 받아 거주사실을 확인하고, 보호자의 약식 동의서를 통해 익월 1일자로 추가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어려운 여건의 아동에게 복지, 교육, 보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사업으로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발족한 We Start 운동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해 7월 28일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내를 시범마을로 선정하고 0~12세 이하 아동 1백4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민,관,산,학 네트워크 구축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