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성남시의회 기초의원 '바'선거구(성남동, 하대원동, 여수동, 갈현동)와 ‘자’선거구(이매1.2동) 기초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해 고희영 후보와 안두연 후보를 각각 시의원 후보로 선출했다.
27일 오후 5시 중원구 하대원동 동사무소에서 열린 중원구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김두산) 기초의원 '바'선거구 국민참여경선은 총 선거인단 274명(기간당원 183명, 국민선거인단 91명) 가운데 165명(기간당원 64명, 국민선거인단 101명)이 투표에 참가해 53.7%의 득표율을 얻은 고희영 예비후보가 46.3%의 득표율을 얻은 김철 예비후보를 제치고 기초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고희영 예비후보는 “성남지역에서 학교를 나와 선후배들을 잘 알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경선방식을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는 열린우리당의 후보선택 방법이 정치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확신하고 5.31 지방선거에서 부패한 한나라당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7시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분당갑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박경희) 기초의원 ‘자’선거구는 총 선거인단 173명(기간당원 80명, 국민선거인단 93명) 가운데 55명(기간당원 32명, 국민선거인단 23명)이 투표에 참가해 53.26%의 득표율을 얻은 안두연 예비후보가 45.18%의 득표율을 얻은 박호근 예비후보를 제치고 기초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안두연 예비후보는 “분당에서 태어나 46년동안 분당을 지켜온 사람으로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살면서 성은학교 자원봉사단장으로 다년간 활동하고 그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해오면서 살았다”며 “그들을 위한 예산 지원이 너무도 미비하고 성남시의 막대한 예산이 도대체 어디로 쓰이는지 감시하지 않을 수 없어 시의회에 들어가 태권도 국제심판의 활동경험을 살려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 후보는 “시의원의 역할이 무엇인가? 98년 처음 시의회에 도전할 때 시의원 가운데 70%는 갈아치워야 한다고 주장을 했었다”며 “시의원 역할 못하면 퇴출시켜야 하고 막대한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감시할 수 있는 시의원이 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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