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열린우리당 성남시 기초의원 경선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분당갑 당원협의회 기초의원 '차'선거구(야탑1.2.3동)에 출마하는 시의원 후보로 박문석 후보를 선출했다.
29일 오후 5시 야탑동 테크노파크 D동 구내식당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실시된 이날 경선에는 총선거인단 791명(기간당원 412명, 국민선거인단 379명)가운데 310명(기간당원 176명, 국민선거인단 134명)이 투표에 참가해 박문석 예비후보가 73.89%의 득표율을 얻어 26.09%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용준 예비후보를 제치고 시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 들어가기전 박문석 예비후보는 “야탑동에서 14년동안 살아오면서 지난 3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고 이제 또 다시 주민들의 일꾼으로 나서기 위해 출마했다”고 맑혔다 박 후보는 “지난 3대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촌동 도축장을 이전시키고 아파트형 공장을 테크노파크로 개명하는 등 야탑동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노력해왔다”며 “지난 14년동안 야탑동 지역 곳곳 골목을 돌아다니며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도록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인하와 고교평준화 등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주장했다.
특히 박 후보는 “중선거구제 도입으로 2등까지 당선이 되겠지만 반드시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1등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한 뒤 “시의원이 되면 성남시의 막대한 예산을 감시하고 여성과 남성의 차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등을 해소하고 성남시 예산이 각계각층 곳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선에서는 김용준 예비후보가 박문석 예비후보의 선거운동과정에서 예비홍보물에 게재된 내용을 문제삼아 이의를 제기해 분당갑 선관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김용준 후보의 박문석 후보 경선홍보물에 대한 이의신청은 타당하다”며 투표에 들어가기전 선거인단에게 공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정민 선관위 위원장은 “ 경선홍보물 사진에 있는 박 후보의 지난 3대 성남시의회 의원뺏지와 이면 경력사항에 성남시의회 의원이라고 기재한 부분은 선거인단에게 현 성남시의회 의원이라고 착오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박 후보는 성남시의회 전 시의원임을 선거인단에게 알린다”고 투표현장에서 정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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