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갑을 4개 당원협의회는 10일 오후 분당구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8층 연회장에서 성남시 비례대표 기초의원 순위부여 경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례대표 경선은 당초 정채진, 한숙자, 김복순 3명이 후보로 등록을 해 경합을 벌였으나, 경선을 하루 앞두고 김복순 예비후보가 개인신상을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정채진, 한숙자 두 예비후보를 놓고 경선을 실시했다. 이날 경선은 성남시 4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비롯해 대의원 등 219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정채진 예비후보가 76표를 얻어 시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하고 기호 2번 한숙자 예비후보가 66표를 얻어 비례대표 2번으로 선출됐다. 이날 경선에서 기호1번 정채진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함께 하는 생활자치 후보’라는 기치로 대쪽같은 비판과 따뜻한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환한 웃음의 생활자치 후보로 재개발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활동과 제1공단을 녹지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활동, 시립병원 설립을 위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행복한 마음의 주민자치 후보로 주민 옴부즈만제도 실시와 시민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따뜻한 세상을 여는 전문가 후보로 성남시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과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쉼터 건립을 위한 활동, 장애인 그룹홈 확충을 위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한숙자 후보도 “‘아름다운 삶, 희망있는 성남, 이사오고 싶은 동네 성남’을 위해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늘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예산의 확대와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인구 100만 도시에 걸맞는 통합적 복지정책 시행과 각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또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산적 복지확대와 양극화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시립병원설립, 1공단 공원화, 함께하는 재개발, 재해시장 활성화, 교육문화 환경 개선, 분당을 기반으로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 등 성남의 균형발전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선에 앞서 김정민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5.31 지방선거는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이룩한 선거혁명을 더욱 완성시킬 수 있겠는가의 시험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부패한 지방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책무라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 경선의 결과는 시작에 불과하고 후보들은 오직 5.3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뼈를 깎는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깨끗한 선거에 의해 지방선거 필승을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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