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자들과 가족 및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5.31 지방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이병열(한, 성남1선거구) 경기도의회 광역의원 당선자 등 8명의 광역의원 당선자, 최성은(민노, 라선거구) 기초의원 을 비롯해 36명의 기초의원 당선자 등 45명의 당선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서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 김상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선거에서 나타난 지역주민들의 뜻에 부합되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또 “선거가 끝난 만큼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과열을 진정하고 경쟁후보와 운동원들간의 갈등을 해소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당선자를 대표해서 이대엽 성남시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공정한 룰에 의해 경쟁관계에 있었던 열린우리당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장영하 후보, 민주노동당 김미희 후보의 선전에 박수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선관위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의 재선은 시정발전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 생각하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 발전과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100만 시민앞에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또 “이제 선거가 끝나고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21세기 성남비전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당선자들에 대해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4선의 고지에 오른 성남시의회 이수영 의장은 이날 당선증 교부가 끝난 이후 시의회 의장실에서 기초의원 당선자들을 초청해 차를 마시며 축하인사와 간담회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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