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성남지역의 기업들과 단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들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원구 연합회가 있는 5개 단체에서는 18일 중원구 방위연합회의 소망재활원 방문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장애인, 노숙자 등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준비한 성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소망재활원을 방문한 중원구 방위연합회 김지석 사무장(43세)은 “중원구 단체 봉사활동이 매년 지속되기 바라며 우리가 전하는 작은 사랑이 그늘진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미소를 되찾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콘텔라(주)는 지난 17일 수정구청에 사랑의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박순 대표는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지원아동을 특별히 챙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 수정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지속적인 후원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분당구 전직통장단연합회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성금 50만원(상품권)을 지원했고, 쌀 10kg 100포(300만원상당)를 성남시장애인연합회에 기탁한 분당마을버스 등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손길이 이어졌다.
성남시 관내 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버스업체인 분당마을버스는 지난 2006년도부터 6년째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직원들의 성의를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의 쌀을 성남시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이종원 대표는 “이 사회에서 가장 소외받는 계층인 장애인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기 위해서는 장애인 먼저 승차하가, 장애인 무료 승차 등 앞으로도 장애인들에 대한 선행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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