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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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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발족한다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공동결의문’ 채택 발표…‘호혜’와 ‘나눔’의 가치 지향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0/06 [06:49]

성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발족한다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공동결의문’ 채택 발표…‘호혜’와 ‘나눔’의 가치 지향

김락중 | 입력 : 2012/10/06 [06:49]
성남지역 7개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성남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을 열고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 성남지역 7개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성남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을 열고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지역에는 현재 80여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관 등 1천 3백여 명의 종사자들과 8만6천여 명(농협 포함 30여 만명)의 조합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은 5일 오전 개막 기념식에 이어 협동조합운동을 필두로 지역사회 개발운동의 세계적인 사례인 캐나다 안티고니쉬 운동의 창시자인 톰킨스 박사를 기념하는 톰킨스연구소 소장인 그레그 맥레오드 신부가 퀘벡과 몬드라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동조합운동과 살림의 경제’란 주제로 초청강연이 펼쳐졌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협동사회경제, 성남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에 열려 <1부> 성남, 협동사회경제를 위한 제언으로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제언(최혁진 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협동사회 인력 양성과 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 센터장 임경수 박사)이 진행됐다. 

▲ 성남지역 7개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행사 개막 기념식.     © 성남투데이


<2부> 성남,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실현을 위하여 라는 주제에서는 성남산업진흥재단 배미원 책임연구위원이 ‘성남 협동사회경제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가 이어지고 이현배(주민신협 전무), 최민경(주민생협 상무), 김정삼(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성남협동사회네트워크 구축 및 협동기금 조성에 대한 제안을 했다. 

이어서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시 엄명화 일자리창출과장, 최승원 미래회계법인 산하 미래인재경영연구원 대표, 최민경 주민생협 상무이사 등이 ‘성남, 협동사회네트워크를 위한 참가자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6일 오후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을 개최한 것이다.

▲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행사 개막 기념식에 이어 캐나다 톰킨스연구소 소장인 그레그 맥레오드 신부가 퀘벡과 몬드라곤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동조합운동과 살림의 경제’란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사람과 지역을 살리는 살림의 경제는 ‘호혜’와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고 협동하는 사회가 이윤추구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는 현재 자본주의의 몰인간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전 세계가 살림의 경제를 말하고 있고 올해는 UN이 정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세계협동조합의 해>‘라며 ”한국사회도 지난해 협동조합기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5일 오후 2시부터는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협동사회경제, 성남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려 성남지역 사회적경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 성남투데이


특히 “성남 지역의 살림의 경제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공동체, 마을기업, 시민주주기업 등 다양한 조직들이 주체가 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와 만나는 협동조합의 해’를 주제로 ‘2012 살림의 경제 한마당’을 열었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사람과 지역을 살리는 살림의 경제를, 지역 안에서 현실화하기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에서 ‘호혜’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도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실천 과제가 무엇인지 찾는 과정이 필요한 때”라며 성남지역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경제의 길을 찾기 위해 6가지 공동의 실천과제를 결의했다.

▲ 성남지역 7개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012 성남시 살림의경제 한마당 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성남시청 분수대 광장에서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을 열고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키로 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참석자들이 공동으로 결의한 6가지 실천과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준비위 발족으로 정기회의, 공동실천, 활동가와 시민교육, 단체 구성 진행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실행계획서 작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착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종자돈 역할을 할 민간차원의 협동기금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간에 상호부조 시스템 등 블록화 운동 전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일상의 실천이 되도록 참여하는 공동캠페인 전개 등이다.

한편, 이날 성남지역의 사회적경제의 연대 선포식과 살림의 경제 한마당 행사 참여단체 홍보와 전시판매, 시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장터, 시민과 함께하는 성남어린이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시청 앞 광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 참석자들이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키로 하고 박을 터뜨리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성남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성남지역 사회적경제 연대 선포식’과 함께 열린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 행사장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북새통을 이뤘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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