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사무총장)가 3일 보궐선거 공모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컷오프 발표가 4일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중원 지역에는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엄예성 아동복지사, 은수미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중원구지역위원장, 홍훈희 전 판사 등 5명이 공천신청을 한 상태다.
지난 2일 이들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3일 면접심사에 이어 4일 경선대상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14일 경선을 실시한다.
경선은 1천200여명 가량의 새정치민주연합 중원구 권리당원(50%)과 권리당원이 아닌 중원구 유권자(50%)를 반영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앙정치권 핵심관계자는 3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자대결 또는 3자대결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4배수로 압축될 여지도 있다”며 다소 모호한 상황임을 암시했다.